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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사운드퀴즈쇼

홈플러스에서 “사운드 퀴즈쇼”라는 게임을 샀다.
궁금하면 아무버튼이나 눌러보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겨서 눌러보았더니,
다음 소개되는 동요를 맞춰보란다.
“나뭇가지에 실처럼 날으는 솜사탕”
어렵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은 퀴즈에 재미가 있었다.
연속해서 두번째 문제
다음 소개되는 영화제목은~~?
“두유 워너 빌더 스노우맨~~~”
정답~~~ 겨울왕국

와 신박한데??
결국 우리는 질렀다.

홈플러스가. 35,900원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최저가 31,700원부터 35,000원대까지 다양했다.

집에서 설명서를 펴서 보니까

묻고 맞히는 문제가 400개 이상이란다.
게임을 개봉해서 바닥에 온/오프 스위치 쪽에 보면
8세용 문제와 15세이상을 선택할수있는데
우리는 15세이상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장르는 가요부터 시작하여 동요, 동물소리, 물건소리, 나라, 장소, 공연 등 20가지 주제라서
여러번 문제를 풀었는데도
겹치는 문제가 없었다.

참여자 중 한 사람이
먼저 20점을 채울 때까지 진행되는데
한 타임에 15분~20분 정도 소요되어
친구, 연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게임인거 같다.

마이크 모형이 가운데 있고
아래에는 알록달록한 5개의 버튼이 있는데,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보라컬러 버튼은
참여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색깔 버튼을 선택한 후
문제를 맞출때 누르는 버튼이고,
버튼을 누르면 불이 들어와서
퀴즈쇼에 참여하는 느낌도 솔솔 든다.

가끔 퀴즈쇼 여자가
“이번 문제는 초록색 플레이어를 위한 문제예요~~
도전 하시겠어요~?”
깜박깜박 불이 들어오면
유혹에 넘어가서
막상 풀려고 버튼을 누르면
뜬금없이 너무 어려운 문제도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ㅋㅋ
뭔가 기계한테 당한느낌 ㅋㅋ

또 빨리 풀려고
버튼을 눌렀다가 답이 틀렸을 경우에는
“초록색 플레이어, 의욕적으로 버튼을 눌렀는데
정답도 틀렸어요~! 자꾸 그러면 벌점을 가할거에요~”
경고도 하는데,
실제로 벌점도 주었다 ㅋㅋ
(다른 플레이어에게 2점씩 주었다.)

우리는 2명에서 플레이 했는데,
3~4명 같이 플레이 해도 너무 재밌을것같다.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게임이라
너무 신박했던 게임이었다.

남자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삼만오천원에 샀지만,
한 판당 3만원 값어치는 하는것 같다.”
ㅋㅋ

나도 그런것같은것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