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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와 취미

스튜디오봉봉(그물가방)

작년에 만들었던 여름가방을 다시 한번 더 만들어보려고 책장을 뒤지다가 아껴둔 키트를 꺼냈다
스튜디오봉봉의 그물가방인데,
일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너무 이뻐서
만들기 시작했다.

바로 이 가방이다 ㅎㅎ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뜨개도안, 미도리실4볼, 단수링, 코바늘7호
풀과 가위
(실은 사람마다 소요량이 조금씩 다른데,
이유는 사람마다 손의 장력이 다르다.
난 세볼 반 정도 소요되는거 같은데,
여유롭게 준비하려면 네볼정도는 갖춰야한다)
(풀이 필요한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실을 잇기 위해서이다.
종이실의 장점, 풀로 이을 수 있다)


바닥부분부터 심혈을 기울이면서 뜨기 시작한다
팁이라고 하면 첫코에 단수링을 꽂아서 뜨기시작하면 마지막에 빼뜨기를 할때 헷갈리지않고 뜰 수 있다는 점이 큰 팁이다 ^^

바닥 완성


바닥을 완성한 후에는
그물모양으로 떠서 위로 올라간다
이부분은 실을 두겹으로 해서 그런지 ,
손에 힘도 많이 실리고,
손이 끄슬려서 조금 아플 수 있다
예쁜 가방을 위해서 이정도 아픔은 참을 수 있다.


다음은 위로 모양 내는 부분
이전에 가장 골치가 아팠던 부분이다
코 갯수가 맞지않으면 모양도 나오지 않는다
앞뒤이 봉우리가 두개씩 평행하게 나와야 다음진도로 나갈 수 있는데, 이전에는 고생을 많이 했다.
(그물이 한개씩 맞지않아서 완성하지 못한채 중도 포기한적도 많았다)
이번에는 단번에 성공!


위까지 했다면 이제 거의 다 왔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끝날때 까지 끝난 건 아니기 때문에~!!

도안을 끝까지 잘 읽어보고 하자^^
센터부분에 모양을 이쁘게 내고,
양옆부분에도 예쁜 모양을 낸 다음
손잡이를 원하는 만큼 만들기!


이렇게 하나의 가방이 완성이 되었다!
가방에 짐을 넣어서 모양이 좀 잡히면 더 이쁠 거 같다
다른색으로 만든 모습도 너무 기대되고 이쁠 거 같아서
이제 새로운 색을 고민하는 중이다
가방이 완성되는 대로 게시글을 추가 할 예정이다

추가로 만든 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