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이 나지 않는 제주여행 ㅎㅎ

제주공항에서 수화물 찾고 나와보니까
내가 만든 조끼를 입은 남자 한명이 나를 기다리고 있네 ㅎㅎ아직까지는 제주도인가 ? 긴가민가?

숙소에 짐을 던져두고
도보로 10분거리(?)의 흑돼지거리로 나섰다.
흑돼지가게는 쟁쟁한 후보가 많았는데
그중에서 고사리와 흑돼지를 같이 구워준다는 곳이 궁금해서 ‘돈향기’라는 곳을 택했다.

고사리와 흑돼지의 조합..
불판에 빈 곳없이 가득올려서 기분이 편안해짐..😊
빨리 익어라.. ㅎㅎ


후 ❤️
직원분이 친절히 잘라주시고 구워주신결과물이다.
땟깔 좋고 맛은 더 좋았다 ㅎㅎ
돼지가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적당하게
씹는 맛도 좋은데다가
고사리와 곁들여먹으니 담백하게 맛을 잡아줘서
김치랑 먹을때와는 조금 다른느낌이었다😻
고사리는 우리가 나물 반찬할때 그 고사리 맛인데,
구웠을뿐인데 탱글탱글하고 짭짤하니
흑돼지와 조합도 좋았던 것 같다 ㅎㅎ

볶음밥 이전에, 비빔국수와 물국수 중 하나가 제공되는데 우리둘은 모두 비빔을 선택했다. ㅎㅎ
비빔국수도 나름 맛있었다 ㅎㅎ
볶음밥도 빠질수 없어서 2개시켰다 ㅎㅎ
볶음밥은 사실 조금 실망했다 ㅜㅜ
단무지가 너무 많이 씹혀서 .... 두입먹고 마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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